
전기요금 절약, 감이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많은 가정이 매달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전등을 끄거나 콘센트를 뽑는 등의 행동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단편적인 절약은 전체 전력 소비의 10% 미만만 줄일 수 있다. 효율적인 절약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은 약 350kWh 수준이며, 이 중 냉장고·에어컨·보일러·세탁기가 전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즉, 전기요금을 확실히 줄이려면 단순히 ‘절약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사용의 과학적 원리와 소비 구조를 이해하고 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IoT 전력 측정기와 스마트 플러그, 에너지 절약 앱 등이 등장하면서 가정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 소비를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