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축 캠페인의 핵심은 ‘얼마나’보다 ‘왜 줄었는가’음식물 쓰레기 감축 캠페인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 “이번 달에 몇 퍼센트 줄었습니다”라는 숫자만 남기고, 정작 왜 줄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다.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유도 대부분 여기에 있다.스마트 쓰레기통을 활용한 캠페인은 출발부터 다르다. 먼저 도입 전 1~2개월 정도를 기준 기간으로 잡고, 가구나 시설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한다. 이때 중요한 건 총량이 아니라 인당 배출량, 이물질 혼입률, 수거 빈도, 악취 민원 같은 생활과 직접 연결된 지표다. 이 데이터를 기준선으로 삼아야 이후 변화가 의미를 가진다.목표 설정도 막연하면 안 된다. “줄이자”가 아니라 “3개월 안에 인당 배출량 15% 감소”, “혼입..